'560'의 검색 결과 입니다. ( 76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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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퀘이사존

    2024-04-18

    PATRIOT DDR5-5600 CL46 SIGNATURE(16GB)     PATRIOT SIGNATURE 라인은 JEDEC 표준을 준수하는 메모리 라인업입니다.

  • 퀘이사존

    2024-01-26

    마이크론 Crucial DDR5-5600 CL46 PRO 96GB(48Gx2)     PC 시스템 구성할 때 메모리는 듀얼 채널, 흔히 메모리 2개 또는 4개를 장착하라고

  • 퀘이사존

    2023-10-19

    G.SKILL DDR5-5600 CL36 AEGIS 5 (16GB)     인텔 12세대 출시와 함께 PC 시장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DDR5 메모리는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 퀘이사존

    2023-09-21

    GeIL DDR5-5600 CL38 ORION V RGB 패키지     PC 주요 부품들을 찾아보면 RGB LED를 대부분 적용하고 있습니다.

  • 퀘이사존

    2023-09-12

    ▲ DEEPCOOL CH560 DIGITAL White 영상 DEEPCOOL CH560 DIGITAL White     최근 DEEPCOOL (이하, 딥쿨) 은 한 가지

  • 퀘이사존

    2023-08-28

      GeIL DDR5-5600 CL46 PRISTINE V 16GB     인텔 12세대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DDR5 메모리는 이제 13세대와 14세대 (출시 예정) 그리고

  • 퀘이사존

    2023-05-31

      마이크론 Crucial DDR5-5600 CL46 PRO 32GB(16Gx2) 대원씨티에스     메모리를 선택하는 기준은 다양합니다.

  • 퀘이사존

    2023-03-13

    크로스오버 미켈란 1560FX     업무를 하다 보면 가끔 밖에서 노트북을 사용해 작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퀘이사존

    2023-01-25

    마이크론 Crucial DDR5-5600 CL46 (16GB) 표준 메모리도 이제는 5,600 MHz는 써줘야지     인텔 12세대, 라이젠 5세대 (라파엘) 가 등장하며

  • 퀘이사존

    2022-12-22

    CORSAIR DDR5-5600 CL36 Dominator Platinum RGB 패키지(16Gx4) 도미는 역시 풀뱅크로 가야지     IT 시장에는 매년 다양한

  • 퀘이사존

    2022-04-18

    이번 칼럼에서는 OCPC DDR5-5600 CL36 PISTA RGB 를 통해 기본 성능과 오버클록 등 여러 특징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퀘이사존

    2022-04-04

    ▲ 새롭게 등장한 AMD 라이젠 프로세서 3종 CPU: R7 5700X, R5 5600, R5 5500     다음은 라이젠 5 5600입니다. 5600X에서 기본 클록과 최대

  • 퀘이사존

    2022-03-29

    라이젠 5600X & RTX 3060 게이밍 PC, 전기는 얼마나 쓸까?

  • 퀘이사존

    2022-03-25

    때때로 65.0 W 어댑터를 사용하고도 상당히 크고 무거운 경우가 있는데, 한성컴퓨터 TFX5560U에 사용한 어댑터는 매우 작아서 휴대하기 좋습니다.

  • 퀘이사존

    2022-02-25

    이런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라이젠 5 5600X에게는 최근에 좋아진 가성비로 반격할 기회가 될 수 있을까요?

  • 퀘이사존

    2022-01-18

    스케이트화    어느덧 2022 동계 올림픽이 보름 정도 남았습니다. 이전 동계 올림픽과 비교해서 유독 빨리 돌아왔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본래라면 2년의 기간을 두고 동계와 하계 올림픽이 번갈아가며 개최되어야 하죠. 하지만 팬데믹 사태로 인해 2020년에 열렸어야 할 하계 올림픽이 2021년으로 밀리면서 실제로 그 사이에 자리 잡고 있던 시간이 짧아져 버린 겁니다. 이런 전후 사정과는 별개로 저는 올림픽을 만끽하는 성향인데요.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벌써부터 마음이 한껏 즐거워집니다.    동계 올림픽과 하계 올림픽 중 더 좋아하는 대회를 고르라고 하면, 저는 망설임 없이 동계 올림픽을 고르곤 합니다. 물론 펜싱이나 도마, 마라톤 등 하계 올림픽에도 매력 있는 스포츠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평소 여름보다는 겨울을 더 좋아하기도 하고, 새하얀 눈을 배경으로 여러 스포츠를 한다는 점이 제 이목을 사로잡습니다. 그중에서 동계 올림픽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피겨스케이팅은 전 국민이 관심을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평평하게 잘 다듬어진 빙판 위로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동작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면 눈길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피겨스케이팅을 포함해서 빙판 위에서 진행하는 수많은 스포츠는 모두 스케이트화를 신습니다. 그런데 이 스케이트화를 유심히 살펴본 분이라면 종목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생겼다는 걸 알아차리셨을 겁니다. 신발 길이와 날 길이가 거의 같은 피겨 스케이트화부터 날 길이가 훨씬 긴 쇼트트랙 스케이트화 그리고 클립 스케이트를 적용하여 신발과 날이 분리되는 스피드 스케이트화까지 다양합니다. 똑같이 빙판에서 경기하더라도 경기장 규모 및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스케이트화를 사용하는 겁니다. 그리고 커세어에서 새로운 DDR5 메모리를 보내는데요. 하얀색 배경에 금색 마감이 마치 잘 만들어진 피겨 스케이트화를 닮은 듯합니다. 2022년 11월 14일 제품 크기 수정    DDR SDRAM은 매 세대마다 작동 속도가 2배씩 빨라졌습니다. 가장 직전 세대인 DDR4도 DDR3 대비 2배 빠른 속도를 지원했죠. DDR5도 마찬가지입니다. DDR4의 최고 전송 속도가 12,800 ~ 25,600 MB/s였는데요. DDR5는 그 두 배인 25,600 ~ 51,200 MB/s입니다. 물론 이렇게 높은 클록을 그냥 얻어낸 것이 아니며 타이밍에서 많은 손해가 발생합니다. DDR4-2400을 예로 들어보면, 메모리 타이밍이 17-17-17(tCL-tRCD-tRP)으로 작동합니다. 그러나 같은 포지션에 해당하는 DDR5-4800은 40-40-40(tCL-tRCD-tRP)으로 작동하여 상당히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작동 속도와 타이밍만이 메모리 성능을 좌지우지하는 건 아니니 속단해서는 안 됩니다.Micron DDR5 소개 영상    최근 기획 칼럼을 통해 메모리 뱅크에 대한 이론과 뱅크를 어떻게 구성하는지에 따라 성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드렸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용량과 클록이 같은 메모리라고 할지라도 뱅크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성능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도 DDR4는 그나마 뱅크 그룹이 2개인지, 4개인지만 확인하면 됐습니다. 만일 용량 대비 뱅크 그룹 개수가 적다면 성능을 의심해 보면 될 일이었죠. 하지만 DDR5는 뱅크 그룹이 8개인지 4개인지와 뱅크를 2개 혹은 4개씩 묶어 그룹을 만들었는지까지 확인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뱅크 그룹은 HWinfo, Thaiphoon Burner 등 여러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양입니다. 하지만 메모리를 구매하기 전이라면 제조사가 별도로 사양을 공개하지 않는 한 도통 알기 어려운 사양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퀘이사존 칼럼을 좀 더 면밀히 살펴봐야 할 이유가 한 가지 추가됐다고 봐야겠지요. 메모리 뱅크 기획 칼럼 보러 가기 Advanced Mermory Voltages에서 PMIC Voltages 항목을 활성화하면 메모리 전압을 상세히 설정할 수 있다.    클록, 용량 등 메모리를 수치화할 수 있는 사양들은 대부분 세대가 거듭할수록 수치가 높아집니다. 그러나 전압만큼은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메모리 오버클록을 위해 1.5 V 이상 인가하면 혹여나 메모리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 어린 시선을 받습니다. 물론 쿨링 설루션만 받쳐준다면 더 높은 전압으로도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지만, 실제로 메모리 발열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로 쿨링팬을 사용하는 사람은 극히 드무니까요. 하지만 DDR3는 기본 전압이 1.5 V이고, DDR2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1.9 V로 작동합니다. 당시에는 당연하게 느껴졌던 전압이지만, 지금 와서 보면 새삼 높게 느껴집니다.    DDR5는 기본 전압이 1.1 V로 작동합니다. 1.2 V로 작동하던 DDR4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 전력은 13% 정도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전력만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PMIC(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를 탑재했는데요. 덕분에 마더보드 메모리 전원부 설정만으로 전압을 조정하는 게 아닌 메모리에서 직접 전압을 배정할 수 있습니다. ASUS 마더보드 기준으로 Extreme Tweaker에서 Advanced Mermory Voltages로 진입 후 PMIC Voltages 항목을 활성화하면 메모리 전압을 상세히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항목이 늘어난 만큼 시각에 따라 메모리 오버클록이 더 어려워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CPU 오버클록을 할 때 모든 사항을 직접 조정하지 않는 거처럼 PMIC 항목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줬다고 보면 좋습니다.    보통 패키지는 육면체로 제작합니다. 다른 모양과 비교해서 같은 공간에 더 많은 제품을 선적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인데요. 커세어는 큰 틀은 육면체로 제작하되, 각 귀퉁이를 잘라 위에서 봤을 때 팔각형으로 보이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는 더 멋진 패키지를 만들기 위함도 있겠지만, 도미네이터 메모리 방열판을 본떠서 만들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패키지부터 다른 제품과 차별점을 주는 동시에 메모리 특징도 두드러지도록 한 셈이죠.    정면에는 메모리 외형을 큼지막하게 프린팅하고 그 아래로 제품 이름을 명시했습니다. 커세어는 줄곧 제품 패키지에 노란색을 즐겨 사용해왔는데, 유독 도미네이터 만큼은 이런 마감을 보기 어려웠습니다. 도미네이터라는 제품이 워낙 인지도도 있고, 커세어를 대표하는 제품이다 보니 노란색 마감 없이도 커세어라는 걸 어렵지 않게 눈치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소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요. 이번 제품에는 DDR5를 강조하는 부분이나, 제품 이름 아래 DDR5 RAM을 명시할 때 노란색을 사용했습니다. 뒷면에는 제품 특징을 여러 언어로 간략히 기재했으며, 작게 구멍을 뚫어 방열판 측면에 부착해놓은 스티커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끔 마무리했습니다. 이 구멍을 통해 제품 색상, 작동 속도, 용량, 타이밍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DDR5는 이전 DDR4와 마찬가지로 228-Pin을 사용합니다. 대신 중간에 있는 홈 위치를 옮겨 실수로 DDR4 마더보드에 장착하는 일이 없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홈 위치를 옮긴 건 좋은데, 거의 중앙 쪽에 있다 보니 자칫 잘못하면 메모리를 뒤집어서 슬롯에 장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정가운데는 아니고 조금은 치우쳐 있으므로 실제로 장착될 일은 없겠지만, 비좁은 케이스 속에 메모리를 장착하다 보면 예상치도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검은색 도미네이터는 모든 부위에 무채색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단정된 외형을 보여줬습니다. 마치 셔츠부터 넥타이, 재킷까지 모두 어두운색으로 맞춘 듯한 모습이었죠. PC를 깔끔하게 구성하려 한다면 이런 디자인이 더할 나위 없이 멋스럽게 느껴졌겠지만, 조금은 화려하게 꾸미고 싶었다면 어딘가 모르게 아쉬움을 느꼈을 겁니다. 그래서 하얀색 도미네이터는 깔끔함을 그대로 유지한 채 곳곳에 포인트를 줬습니다. 방열판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 금속 질감은 상대적으로 덜 느껴지지만 모던해 보이는 측면을 가지면서도 가장자리 너트나, 측면 LED 발광부를 금색으로 마감하여 작게나마 화려함을 부가했습니다. 그 밖에도 곳곳에 세세한 차이점들이 있는데요. 세밀하게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검은색 혹은 짙은 회색에 검은색 각인을 입혔을 때 먹각이라고 표현합니다. 얼핏 봤을 땐 각인이 잘 안 보이지만 빛을 비추는 방향에 따라 각인이 은은하게 보이는 매력이 있죠. 그리고 커세어는 이런 매력을 메모리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흰색 범선 로고와 도미네이터를 하얀색 방열판에 각인했습니다. 그 덕분에 먹각처럼 로고와 문구가 은은하게 보이는 모습이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그런데 그와 반대로 플래티넘 RGB는 검은색으로 각인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 부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기도 합니다. 같은 도미네이터라고 할지라도 제품 이름 뒤에 붙는 접미사에 따라 세대가 나뉘는 만큼 이 부분을 강조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기존 검은색 제품과 달리 방열판 가공 방식이 달라 표면 질감도 다른데, 이로 인해 전체적으로 금속 재질감이 덜 느껴집니다. 그래서 양쪽 끝에 있는 너트와 LED 빛이 투과하는 측면에 금색을 사용하고 금속 재질이 잘 드러나도록 마감했습니다. 이로 인해 같은 외형임에도 검은색보다 더 산뜻하고 화려해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메모리를 PC에 장착하고 가장 많이 보게 되는 측면부입니다. 가운데 DOMINATOR가 LED 빛에 투과되도록 각인했습니다. 그리고 양옆으로 군데군데 반투명하게 마감하여 빛이 투과하도록 했습니다. 절대적으로 LED 발광 면적이 넓은 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개성 있는 외형임에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LED 빛이 투과하는 영역은 넓지 않지만, 측면으로 빛나는 부분이나 전체적인 광량 등 여러모로 존재감이 뚜렷합니다. RGB 효과는 ASUS, GIGABYTE, MSI, ASRock 등 마더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RGB SYNC를 통해 사용자가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만일 모종의 이유로 RGB SYNC를 활용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CORSAIR 통합 소프트웨어인 iCUE를 활용하여 LED 효과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마더보드가 RGB SYNC를 지원하지 않더라도 iCUE를 활용해 직접 LED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XMP는 eXtreme Memory Profile의 줄임말로 메모리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프로파일입니다. 따라서 JEDEC 표준을 꼭 준수하지 않아도 되며, 대체로 복잡한 오버클록 과정 없이 손쉽게 높은 클록과 낮은 타이밍을 얻을 수 있도록 설정하죠. 이 XMP는 DDR3 때 처음으로 지원을 시작했으며, DDR4를 거쳐 DDR5에서는 XMP 3.0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이전 XMP 2.0과 비교하면 제조사에서 저장할 수 있는 프로파일이 2개에서 3개로 늘어났으며, 그와 별개로 사용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프로파일도 2개 제공합니다. 즉 메모리에 최대 5개 프로파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칼럼에 사용한 CORSAIR DOMINATOR PLATINUM RGB White 메모리는 5,600 MHz로 작동하며 타이밍은 36-36-36-76(tCL-tRCD-tRP-tRAS)입니다. VDD, VDDQ 전압은 1.25 V, 메모리 컨트롤러 전압은 1.20 V으로 인가합니다. 칼럼 작성일 기준으로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에서 DDR5에 대한 지원이 원활하지 않아 메모리 칩세트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HWiNFO SDRAM Manufacturer 항목을 통해 칩세트를 만든 제조사가 SAMSUNG임을 확인했습니다. 메모리 뱅크 그룹은 8개이며, 각 그룹당 뱅크 4개씩 할당하여 총 뱅크 개수는 32개입니다. HWiNFO 항목을 통해 온도 센서를 탑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퀘이사존에 입고된 메모리 패키지 1개를 활용하여 추가 오버클록을 진행했습니다. 6,400 MHz까지 높일 수 있었는데, DDR5 초기 제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오버클록 상승 폭이 큽니다. 메모리 타이밍도 36-36-36-72(tCL-tRCD-tRP-tRAS)로 XMP와 비교했을 때 거의 같은 타이밍 값을 유지하여 높은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VDD, VDDQ 전압은 1.36 V로 높였으며, 메모리 컨트롤러 역시 1.275 V로 높였습니다. 오버클록 안정화 테스트는 AIDA64 Extreme 시스템 안정성 검사를 활용해 20분간 진행했습니다. 단, 본 결과는 패키지 1개로만 시도한 결과이며 같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생산 주차, 사용한 칩 세트, 시스템 사양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12월부터 메모리 테스트에 Windows 11 운영체제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성능 코어(Performance Core)와 효율 코어(Efficiency Core)를 정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모든 코어를 활성화한 상태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JEDEC은 메모리 타이밍 표준을 정할 때 tCL, tRCD, tRP만 지정합니다. 즉, tRAS는 대체로 사용하는 값은 있지만, 제조사 재량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선 퀘이사존에서는 여러 자료를 수집한 후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는 tRAS 값으로 설정 후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 값은 추후 바뀔 수 있습니다. 비교를 위해 사용한 JEDEC 클록 역시 단순 예시일 뿐 앞으로 메모리 제품 출시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메모리 기본 성능은 AIDA64 Extreme에서 제공하는 메모리 벤치마크를 활용했습니다. 메모리 작동 속도에 따라 눈에 띄는 성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XMP 3.0을 적용한 5,600 MHz에서는 4,000 MHz와 비교했을 때 26.2% 향상된 복사 속도를 보여주며 지연 시간은 23.3% 짧습니다.    메모리를 6,400 MHz까지 오버클록 하면 4,000 MHz 대비 복사 속도는 44.6% 빨라지고, 지연 시간은 35.5% 짧아집니다. AIDA64는 메모리가 발휘할 수 있는 성능을 온전히 보여주는 테스트이며, 실사용 시 큰 차이가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종 소프트웨어와 게임 테스트도 함께 진행했는데요. 이어서 보도록 하죠.    압축, 인코딩, 렌더링 등 부하가 많이 생기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메모리 성능을 가늠했습니다. XMP 3.0을 적용하여 5,400 MHz로 작동할 때는 4,000 MHz와 비교하여 10.5%, 오버클록 하여 6,400 MHz 작동할 때는 14.4% 성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본 AIDA64 Extreme 테스트 결과보다는 차이가 적습니다. 소프트웨어별 성능 차이를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메모리 벤치마크 및 렌더링 테스트 보러 가기    게임 테스트는 파 크라이 6와 배틀그라운드, 레인보우 식스 시즈를 활용했습니다. 평균을 내면 압축, 인코딩, 렌더링 테스트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각각 게임별로 살펴보면 유의미한 차이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기존 배틀그라운드에서 유독 성능 향상이 두드러졌던 Windows 10과 달리 운영체제 환경을 변경하고, Efficiency Core까지 모두 활성화하면서 파 크라이6와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서 더 높은 성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평소 즐기는 게임 및 환경 따라 체감하는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게임 별 테스트 결과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게임 종합 성능 보러 가기■ 하얀색으로 더 특별해진 도미네이터    도미네이터는 커세어를 대표하는 메모리 제품군으로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완성도 높은 튜닝 메모리가 많지 않을 시절에는 커세어 도미네이터가 고품질 튜닝 메모리를 대표하는 듯한 모양새까지 보여줬죠. 최근에는 수많은 제조사에서 자사 브랜드의 고유한 특징을 내세운 튜닝 메모리를 여럿 내놓으면서 유일무이한 존재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DDR5 시대를 맞이하면서 퀘이사존은 커세어의 첫 번째 도미네이터를 소개해 드렸었습니다. 이름도 First Edition을 사용하여 첫 제품임을 강조하고, 흰색 도미네이터를 심은 도마도 함께 제공하는데요. First Edition에 맞게 새 단장한 검은색 도미네이터도 훌륭했지만, 내심 도마 안에 들어있던 하얀색 도미네이터를 보며 하얀색 제품이 출시하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번 칼럼을 통해 하얀색 도미네이터 플레패티넘 RGB를 소개해 드리게 됐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무채색을 사용했던 검은색과 달리, 흰색을 배경으로 금색 포인트를 줘 같은 외형임에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치 검은색은 단정한 정장을, 하얀색은 잘 만들어진 피겨 스케이트화처럼 보입니다.■ XMP 3.0을 통해 손쉽게 5,600 MHz에 도달    튜닝 메모리가 JEDEC 메모리와 비교해서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요소가 다양합니다. 칼럼 전체적으로 살펴본 수려한 방열판이 될 수도 있고, 화려한 RGB LED 효과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XMP 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요. 특히 초기 DDR5처럼 JEDEC 메모리 클록이 한정적일 때 더욱 빛을 발합니다. 제조사 차원에서 오버클록 잠재력이 뛰어난 칩세트를 선별하고, JEDEC 표준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XMP 값을 제공하여 차별화를 주고 있습니다. XMP는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는 추가 오버클록과 달리 간단히 BIOS에서 프로파일을 적용하는 것만으로 높은 클록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능과 접근성을 모두 챙긴 기능입니다.  · 평소 커세어 제품을 많이 활용하는 사용자 · 화이트 시스템을 구성하려는 사용자 · 밝은 LED 광량을 선호하는 사용자  · LED를 선호하지 않는 사용자 · 검은색 시스템을 구성하려는 사용자  퀘이사존의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퀘이사존

    2022-01-18

    ▲ DEEPCOOL CK560 영상(링크) DEEPCOOL CK560 편의성 개선과 기능 추가한 네모네모 CK560     어떤 제품을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느낀

  • 퀘이사존

    2021-11-29

    ▲ G.SKILL Trident Z5 실버 RGB DDR5 영상TRIDENT    많은 제조사는 소비자에게 제품을 어필하기 위해 하위 브랜드를 활용합니다. 신생기업이라면 마치 기업 이름을 고유 브랜드처럼 활용하기도 하지만, 역사가 깊은 곳은 이름이 지닌 상징성 때문에 함부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만일 새 브랜드를 론칭하는 데, 수십 년간 사용해오던 기업 이름을 그대로 적용하면 새로운 느낌은 온데간데없고 기존 이미지만 계승하는 꼴이 될 수 있으니까요. 또한, 새 브랜드의 성적이 안 좋다면 단순히 해당 브랜드뿐만 아니라 기업 전체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미지 타격을 입을 때마다 사명을 바꾸기엔 신뢰감을 심어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비효율적입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삼성을 들 수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브랜딩이라는 개념이 있기 전까지는 그저 사명 뒤에 제품 이름을 이어서 쓰는 방식으로 제품을 출시해왔습니다. 그 뒤로 기업 규모가 커지면서 자연스레 성격이 비슷한 제품끼리 분류하여 하위 브랜드를 만들기 시작했죠. 그중에는 애니콜처럼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브랜드도 있지만, 옴니아같이 나쁜 의미로 회자하는 브랜드도 있습니다. 결국 옴니아는 도저히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였는지 다시금 갤럭시라는 이름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칼럼을 써 내려가는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브랜드로 남아있습니다.    과연 삼성이 갤럭시라는 브랜드를 활용하지 않고 기업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다고 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했을까요? 역사에 만약은 없다고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 현 상황보다는 불리한 위치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의 몇 안 되는 실패작을 뒤로하고 새로 만든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삼성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내걸었다면 부정적인 이미지부터 떠올랐을 겁니다. 따라서 같은 시기에 출시한 다른 스마트폰을 선택할 확률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삼성은 소비자에게 제품을 어필할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한번 제품에 익숙해지면 타사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지 않는 이상 잘 옮기지 않는다는 걸 생각했을 때 이는 치명적입니다. 물론 현재 스마트폰 시장을 봤을 때 국내 시장에서 끝끝내 삼성이 승리자로 남았을 거 같지만요.    서론이 좀 길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제품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브랜딩 하는 과정도 매우 중요하다는 겁니다. PC 시장에서 좋은 이미지를 지닌 제조사가 뭐가 있냐고 묻는다면 G.SKILL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TRIDENT 시리즈는 매 세대마다 사용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브랜드와는 다른 면이 있지만, 메모리라는 제품 특수성을 고려하면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용량과 클록, 타이밍이 다른 제품이 같은 TRIDENT라는 이름을 사용하니까요. DDR2 TRIDENT를 시작으로 TRIDENT X를 거쳐 DDR4에서는 TRIDENT Z와 Z RGB, Z NEO 그리고 Z Royal까지 수많은 접미사를 통해 제품을 구분했습니다. 선택지를 확 늘려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말이죠. 더 나아가 높은 오버클록 잠재력과 타사에서는 꿈꾸지 못할 클록과 타이밍을 제공하는 등 G.SKILL TRIDENT는 그저 훌륭한 메모리로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G.SKILL은 DDR5 시대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메모리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TRIDENT 시리즈 역시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DDR3에선 TRIDENT X, DDR4 때는 TRIDNET Z를 사용한 만큼 어떤 알파벳을 썼을지 궁금증이 커집니다. 그러나 G.SKILL은 새로운 알파벳을 적용하는 대신 Z 뒤에 5를 추가했습니다. 다소 신선함은 떨어지지만, Z를 한 번 더 사용했다는 점에서 DDR4 TRIDENT Z 시리즈의 인기가 엄청났고, 그 인기를 DDR5에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과연 G.SKILL의 바람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요?       DDR SDRAM은 매 세대마다 작동 속도가 2배씩 빨라졌습니다. 가장 직전 세대인 DDR4도 DDR3 대비 2배 빠른 속도를 지원했죠. DDR5도 마찬가지입니다. DDR4의 최고 전송 속도가 12,800 ~ 25,600 MB/s였는데요. DDR5는 그 두 배인 25,600 ~ 51,200 MB/s입니다. 물론 이렇게 높은 클록을 그냥 얻어낸 것이 아니며 타이밍에서 많은 손해가 발생합니다. DDR4-2400을 예로 들어보면, 메모리 타이밍이 17-17-17(tCL-tRCD-tRP)으로 작동합니다. 그러나 같은 포지션에 해당하는 DDR5-4800은 40-40-40(tCL-tRCD-tRP)으로 작동하여 상당히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작동 속도와 타이밍만이 메모리 성능을 좌지우지하는 건 아니니 속단해서는 안 됩니다.Micron DDR5 소개 영상    최근 기획 칼럼을 통해 메모리 뱅크에 대한 이론과 뱅크를 어떻게 구성하는지에 따라 성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드렸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용량과 클록이 같은 메모리라고 할지라도 뱅크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성능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도 DDR4는 그나마 뱅크 그룹이 2개인지, 4개인지만 확인하면 됐습니다. 만일 용량 대비 뱅크 그룹 개수가 적다면 성능을 의심해 보면 될 일이었죠. 하지만 DDR5는 뱅크 그룹이 8개인지 4개인지와 뱅크를 2개 혹은 4개씩 묶어 그룹을 만들었는지까지 확인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뱅크 그룹은 HWinfo, Thaiphoon Burner 등 여러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양입니다. 하지만 메모리를 구매하기 전이라면 제조사가 별도로 사양을 공개하지 않는 한 도통 알기 어려운 사양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퀘이사존 칼럼을 좀 더 면밀히 살펴봐야 할 이유가 한 가지 추가됐다고 봐야겠지요. 메모리 뱅크 기획 칼럼 보러 가기 Advanced Mermory Voltages에서 PMIC Voltages 항목을 활성화하면 메모리 전압을 상세히 설정할 수 있다.    클록, 용량 등 메모리를 수치화할 수 있는 사양들은 대부분 세대가 거듭할수록 수치가 높아집니다. 그러나 전압만큼은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메모리 오버클록을 위해 1.5 V 이상 인가하면 혹여나 메모리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 어린 시선을 받습니다. 물론 쿨링 설루션만 받쳐준다면 더 높은 전압으로도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지만, 실제로 메모리 발열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로 쿨링팬을 사용하는 사람은 극히 드무니까요. 하지만 DDR3는 기본 전압이 1.5 V이고, DDR2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1.9 V로 작동합니다. 당시에는 당연하게 느껴졌던 전압이지만, 지금 와서 보면 새삼 높게 느껴집니다.    DDR5는 기본 전압이 1.1 V로 작동합니다. 1.2 V로 작동하던 DDR4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 전력은 13% 정도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전력만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PMIC(Power Management Integrated Circuit)를 탑재했는데요. 덕분에 마더보드 메모리 전원부 설정만으로 전압을 조정하는 게 아닌 메모리에서 직접 전압을 배정할 수 있습니다. ASUS 마더보드 기준으로 Extreme Tweaker에서 Advanced Mermory Voltages로 진입 후 PMIC Voltages 항목을 활성화하면 메모리 전압을 상세히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항목이 늘어난 만큼 시각에 따라 메모리 오버클록이 더 어려워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CPU 오버클록을 할 때 모든 사항을 직접 조정하지 않는 거처럼 PMIC 항목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줬다고 보면 좋습니다.    DDR5로 넘어왔지만, 패키지 형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G.SKILL은 이 방식이 패키지를 개봉하지 않고도 제품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전면에는 일부를 투명하게 마감하여 방열판이 어떻게 생겼는지 실제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마감했습니다. 그 아래에는 TRIDENT Z5 RGB 실버와 블랙을 하나씩 프린팅 하여 두 가지 색상을 제공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편엔 XMP 3.0을 지원한다는 로고가 눈에 띕니다. DDR4에서 DDR5로 세대를 전환하면서 생긴 큰 변경점 중 하나이며, XMP 3.0에 대한 설명은 별도 문단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뒷면은 제품 특징과 함께 메모리에 부착해둔 스티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마감했습니다.    DDR5는 DDR4와 마찬가지로 288-Pin을 사용합니다. 대신 가운데 홈 위치가 조금 달라 서로 호환이 되진 않습니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서 홈 위치를 가운데 쪽으로 옮겨서 얼핏 봐서는 좌우 비율이 같아 보일 정도입니다. 다행히 완전 대칭은 아니라서 실수로 반대 방향으로 끼울 일은 없지만, 메모리를 장착하기 전 좀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실버 방열판 위로 검은색 띠를 둘렀습니다. 검은색 띠 역시 방열판과 마찬가지로 알루미늄을 활용했습니다. 더 나아가 금속 재질감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헤어라인 패턴을 삽입했습니다. 같은 종류의 패턴이더라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는데요. G.SKILL은 이미 완성된 요리에 고명을 얹듯 약간 포인트만 줬습니다. 덕분에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도 금속을 사용했다는 점도 충분히 어필했습니다. 제품 정체성을 느껴볼 수 있는 부분은 TRIDENT Z5 RGB와 LED 바에 G.SKILL라고 각인한 게 전부이며 그 밖에는 모두 깔끔하게 마감했습니다. TRIDENT Z5 폰트는 기존과 동일해 보이지만, Z에 빨간색을 사용하고 위치와 길이를 조금 조정했습니다.    PC에 장착했을 때 가장 많이 접하는 측면부입니다. LED 바가 조금 좁긴 하지만, 길쭉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여전히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보이는 모든 부분을 유선으로 마감하여 마치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한 하이퍼카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TRIDENT Z NEO와 TRIDENT Z5 RGB의 외형을 비교해 봤습니다. TRIDENT Z NEO는 전체적으로 직선을 많이 사용해 날카로우면서도 깔끔합니다. 반면 TRIDENT Z5 RGB는 방열판 가장자리를 제외하면 모두 유선으로 마감하여 상대적으로 날렵하고 부드럽습니다. 디자인에 상하관계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이전 제품보다 좀 더 세련돼 보입니다.     LED 바 가로폭이 조금 좁아졌지만, 여전히 존재감이 뛰어납니다. 아무래도 광량이 충분한 덕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와 더불어 LED가 전환되는 모습도 자연스러워 별다른 커스터마이징 없이도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RGB 효과는 ASUS, GIGABYTE, MSI, ASRock 등 마더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RGB SYNC를 통해 사용자가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XMP는 eXtreme Memory Profile의 줄임말로 메모리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프로파일입니다. 따라서 JEDEC 표준을 꼭 준수하지 않아도 되며, 대체로 복잡한 오버클록 과정 없이 손쉽게 높은 클록과 낮은 타이밍을 얻을 수 있도록 설정하죠. 이 XMP는 DDR3 때 처음으로 지원을 시작했으며, DDR4를 거쳐 DDR5에서는 XMP 3.0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이전 XMP 2.0과 비교하면 제조사에서 저장할 수 있는 프로파일이 2개에서 3개로 늘어났으며, 그와 별개로 사용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프로파일도 2개 제공합니다. 즉 메모리에 최대 5개 프로파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칼럼에 사용한 G.SKILL Trident Z5 RGB 실버 메모리는 5,600 MHz로 작동하며 타이밍은 36-36-36-76(tCL-tRCD-tRP-tRAS)입니다. VDD, VDDQ 전압은 1.20 V, 메모리 컨트롤러 전압은 1.10 V으로 인가합니다. 칼럼 작성일 기준으로 HWiNFO, Thaiphoon Buner 등 여러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에서 DDR5에 대한 지원이 원활하지 않아 메모리 칩세트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SDRAM Manufacturer를 통해 칩세트를 만든 제조사가 SAMSUNG임을 확인했습니다. 메모리 뱅크 그룹은 8개이며, 각 그룹당 뱅크 4개씩 할당하여 총 뱅크 개수는 32개입니다. HWiNFO 항목을 통해 온도 센서를 탑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퀘이사존에 입고된 메모리 패키지 1개를 활용하여 추가 오버클록을 진행했습니다. 6,400 MHz까지 높일 수 있었는데, DDR5 초기 제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오버클록 상승 폭이 큽니다. 메모리 타이밍도 36-38-38-90(tCL-tRCD-tRP-tRAS)으로 XMP와 비교했을 때 조금 값이 높아지긴 했지만 tCL 값은 그대로 유지하여 높은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VDD, VDDQ 전압은 1.35 V로 높였으며, 메모리 컨트롤러 역시 1.3 V로 높였습니다. 오버클록 안정화 테스트는 AIDA64 Extreme 시스템 안정성 검사를 활용해 20분간 진행했습니다. 단, 본 결과는 패키지 1개로만 시도한 결과이며 같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생산 주차, 사용한 칩세트, 시스템 사양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테스트 결과를 살펴보기 앞서, 인텔 엘더레이크 CPU는 성능 코어(Performance Core)와 효율 코어(Efficiency Core)를 제공하는데, 윈도우 10은 두 코어에 명령을 적절히 배분할 만한 기능이 없습니다. 따라서 모든 코어를 온전히 활용하는 소프트웨어가 아닌 상대적으로 부하가 덜 발생하는 게임에서는 CPU가 지닌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는 이슈가 있습니다. 해결하기 위해선 Windows 11을 활용해야 하는데, 여전히 치명적인 버그가 제보되고 있는 시점에서 무리한 운영체제 이전은 성급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대신 모든 효율 코어를 비활성화하고 성능 코어만 활성화한 상태에서 메모리 벤치마크를 진행하였습니다.    JEDEC은 메모리 타이밍 표준을 정할 때 tCL, tRCD, tRP만 지정합니다. 즉, tRAS는 대체로 사용하는 값은 있지만, 제조사 재량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선 퀘이사존에서는 여러 자료를 수집한 후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는 tRAS 값으로 설정 후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이 값은 추후 바뀔 수 있습니다. 비교를 위해 사용한 JEDEC 클록 역시 단순 예시일 뿐 앞으로 메모리 제품 출시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메모리 기본 성능은 AIDA64 Extreme에서 제공하는 메모리 벤치마크를 활용했습니다. 메모리 작동 속도에 따라 눈에 띄는 성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XMP 3.0을 적용한 5,600 MHz에서는 4,000 MHz와 비교했을 때 26.0% 향상된 복사 속도를 보여주며 지연 시간은 22.6% 짧습니다.    메모리를 6,400 MHz까지 오버클록 하면 4,000 MHz 대비 복사 속도는 39.7% 빨라지고, 지연 시간은 32.2% 짧아집니다. AIDA64는 메모리가 발휘할 수 있는 성능을 온전히 보여주는 테스트이며, 실사용 시 큰 차이가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종 소프트웨어와 게임 테스트도 함께 진행했는데요. 이어서 보도록 하죠.    압축, 인코딩, 렌더링 등 부하가 많이 생기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메모리 성능을 가늠했습니다. XMP 3.0을 적용하여 5,600 MHz로 작동할 때는 4,000 MHz와 비교하여 5.2%, 오버클록 하여 6,400 MHz 작동할 때는 8.7% 성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본 AIDA64 Extreme 테스트 결과보다는 차이가 적습니다. 소프트웨어별 성능 차이를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메모리 벤치마크 및 렌더링 테스트 보러 가기    게임 테스트는 파 크라이 6와 배틀그라운드, 레인보우 식스 시즈를 활용했습니다. 평균을 내면 압축, 인코딩, 렌더링 테스트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각각 게임별로 살펴보면 유의미한 차이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특히 배틀그라운드는 타 게임과 비교해서 극명한 차이를 보여줬습니다. 따라서 평소 즐기는 게임에 따라 체감하는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게임 별 테스트 결과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게임 종합 성능 보러 가기■ 새로운 트라이던트    누구나 낯선 걸 보면 우선 경계부터 합니다. 고도화된 현대 사회에 오면서 경계할 일이 적다 보니 공감하지 못하실 수도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경계는 단순히 좁은 의미를 뜻하는 게 아닙니다.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기술이나 완전히 재정립된 개념을 보면 정말로 맞는 말인지,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만한 것인지 개개인이 검증하는 과정도 경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예시를 기술과 개념으로 들었지만 디자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갑작스레 기존 디자인과 결이 많이 달라지면 정말로 예쁜 디자인이 맞는지 경계하게 됩니다. 2010년부터 4년간 사용해온 참치캔 디자인을 뒤로 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 아이폰 6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당시 급격한 변화로 인해 애플 팬 사이에서도 평가가 갈렸죠. 2020년 아이폰 12부터 다시 참치캔 디자인으로 돌아온 걸 보면 애플은 이 디자인이 자사에 별로 좋은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판단했나 봅니다. 그럼에도 일부는 둥근 아이폰 디자인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시금 제품 디자인은 정답이 없다는 걸 되세겨 주기도 합니다.    TRIDENT는 지금까지 직선이 만드는 아름다움을 메모리에 담아왔습니다. 그래서 다소 투박해 보일 수 있지만 간결하면서도 마치 강력한 도검을 보는 듯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이런 결은 DDR4 TRIDENT Z뿐만 아니라 TRIDENT, TRIDENT X도 마찬가지입니다. 방열판 끝을 뾰족하고 날카롭게 보이도록 마무리했죠. 그러나 TRIDENT Z5는 시리즈 처음으로 메모리 방열판에 곡선을 적극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지금까지의 흐름과는 다소 다른 모습이라 어색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이미지로만 봤을 때는 확신을 갖지 못했으니까요. 하지만 실물로 보고 DDR4 메모리와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니 그제서야 이 메모리에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드럽게 절삭한 곡선 마감이 상당히 완성도가 높았고, 그러한 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니 확실히 진보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G.SKILL 다운 안정성    G.SKILL TRIDENT 시리즈는 단순히 외형뿐만 아니라 뛰어난 오버클록 잠재력이라는 매력도 함께 있는 메모리입니다. 꼭 추가로 오버클록을 하지 않더라도 XMP를 적용하는 것만으로 지연 시간이 아주 짧거나, 남들은 시도조차 못하는 높은 클록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타 브랜드와 비교해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G.SKILL이라는 이름만 보고 구매하는 경우를 쉽게 만나볼 수 있죠.    G.SKILL은 타 브랜드와 비교해서 어느 지점에서 강점이 있고, 자신만의 강점을 잘 이끌어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아는 브랜드입니다. 그리고 이런 노하우는 DDR5에서도 그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칼럼에 사용한 TRIDENT Z5 RGB 실버는 XMP 3.0을 적용하는 것만으로 5,600 MHz CL36으로 작동합니다. 이제 막 태동을 시작한 DDR5라는 걸 고려하면 높은 클록과 낮은 타이밍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칼럼에 입고된 패키지 1개를 활용하여 추가 오버클록까지 진행한 결과, 타이밍은 거의 유지한 채 클록을 6,400 MHz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높아진 클록만큼 게임과 작업 모두 좋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요. 삼성 메모리 칩세트를 사용하고, 더 나아가 G.SKILL 엄격한 선별 과정 덕분에 탄생한 결과입니다. 퀘이사존의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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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2

    ▲ DEEPCOOL CG560 영상 - 리뷰하는 남자들(링크) DEEPCOOL CG560 여기도 네모 저기도 네모, 네모가 잔뜩인 케이스     PC 케이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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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2

    삼성전자 잉크젯 플러스 정품 무한 SL-J1560W 무선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프린터로 자유롭게 인쇄 및 스캔     요즘에는 무선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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