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e'의 검색 결과 입니다. ( 7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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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퀘이사존

    2023-07-03

    CORSAIR XENEON 27QHD240 OLED     제가 처음 MP3 플레이어를 구입한 건 2008년 등장한 iriver Clix+입니다.

  • 퀘이사존

    2023-05-11

    제닉스 VM1 버티컬 마우스    가벼운 게이밍 마우스와 묵직한 버티컬 마우스, 둘 중 어떤 걸 사용했을 때 손목이 가해지는 부담이 덜 할까요? 손목 통증을 달고 사는 저는 직장 상사에게 버티컬 마우스를 선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고마운 마음과는 별개로 버티컬 마우스 자체에 대한 첫인상 자체는 썩 좋지 않았습니다. 악수를 하듯 쥐는 게 어색했을뿐더러 무거웠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의를 무시할 수는 없었기에 의문 따위는 뒤로하고 제품을 사용하며 적응 기간을 거쳤습니다.    버티컬 마우스를 일반 마우스처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됐을 무렵, 당장에라도 떨어져 나갈 것만 같았던 손목 상태가 한결 나아졌습니다. 그 뒤로 사무실에서만큼은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려고 하는데요. 어쩔 수 없이 제품 테스트를 위해 하루 종일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한 날은 어김없이 시큰거리는 손목을 부여잡은 채 집으로 돌아갑니다. 가벼운 무게보다 중요했던 건 꺾이지 않는 손목이었던 거죠. 저는 주변에 지금 당장 통증이 없더라도 업무나 웹 서핑을 할 땐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하라고 말합니다. 다만, 결국에는 적응하지 못하고 이전 마우스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으니 처음부터 비싼 제품을 구비하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번 글로 소개할 제닉스 STORMX VM1 버티컬 마우스 정도가 딱 좋습니다. 목차 1. 클릭 소음 테스트 2. 외형 및 특징 3. 그립감 4. 분해 5. 의견 요약 뒤로가기를 누르면 목차로 되돌아옵니다.     클릭 소음 테스트 CLICK NOISE TEST[녹음기] ZOOM H6[소음계] Cirrus Research OPTIMUS+ CR-152A[측정 거리] 30 cm [측정 결과] 테스트 중 최곳값 기재패키지 BOX & COMPONENTS[구성품] VM1 마우스, AA 건전지, 관련 문서외형 및 특징 DESIGN & FEATURES[형태] 버티컬, 오른손 전용[각도] 57도[연결 방식] 무선(2.4 GHz)    화이트, 핑크 옵션과 달리 블랙 옵션은 한 가지 색상만 활용했습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이며 따로 코팅 처리가 되어 있진 않습니다.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은 없지만, 러버 코팅 제품을 오래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벗겨짐 현상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손바닥이 닿는 부분을 가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마감했는데, 표면 재질 특성으로 인해 오히려 미끄러웠습니다. 기능적인 면보다는 디자인을 위한 요소라고 받아들이는 게 좋겠습니다. 디자인 독창성은 이번 제품에서도 아쉬운 모습입니다.    화이트는 밝은 그레이와 조합했고, 핑크 또한 파스텔톤을 조합하여 산뜻한 느낌을 살렸습니다. 오염이나 변색에는 블랙 옵션이 가장 잘 저항하겠지만, 버티컬 마우스(특히 저소음 스위치를 탑재한 제품)는 게이밍 마우스보다도 소모성이 짙은 제품군이라서 마음에 드는 색상 옵션을 택하면 되겠습니다.□ 디테일 및 특징    2.4 GHz 무선 연결만 지원하는 제품이라서 전원을 켜고 끄는 스위치만 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기기를 동시에 활용하는 사용자에겐 적합하지 않습니다. PC나 노트북을 단독 사용하는 분이라면 크게 문제 될 만한 부분은 아닙니다.     스위치 밑에 있는 커버를 분리하면 AA 사이즈 건전지를 넣는 공간과 동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커버는 하판 하우징에 걸치도록 하는 구조물 두 개와 자석에 달라붙는 나사로 고정합니다. [동글 수납] 가능    동글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만, 고정되지는 않습니다. 커버를 씌우지 않은 채 마우스를 들면 동글이 빠져나갈 수 있으니 분실을 주의해야 합니다. 커버를 잘 씌웠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전력 공급 방식] AA 배터리 1개[사이드 버튼] 3개     위쪽에 배치한 버튼 2개는 우리가 흔히 활용하는 내비게이션(앞/뒤) 기능을 담당합니다. 바닥 부근에 있는 버튼은 '스페셜 버튼'이라고 칭하는데요. 버튼을 누르면 윈도우 화면에 띄워져 있는 창을 내리거나 다시 올리는 기능이 작동합니다.[DPI] 1000, 1200, 1600, 2400    DPI는 휠 옆에 있는 작은 버튼을 통해 변경할 수 있습니다. 최대는 2400, 최소는 1000입니다. FHD ~ QHD 해상도 모니터라면 큰 문제 없이 사용할 만한 수치입니다. 다만, DPI를 높게 설정하여 손목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분이라면 최댓값이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그립감 GRIP[안내] 손 크기가 비슷하다 하더라도 전체적인 모양이나 마우스를 쥐는 습관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달하는 내용이 절대적이진 않습니다. 저는 위와 같은 손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클로 그립을 활용해서 마우스를 쥐는 편입니다. 물론, 마우스 모양과 무게에 따라 쥐는 방법이 달라집니다.[무게] 92.8 g(건전지, 동글 제외) / 114.5 g(동글 제외)    STORMX VM1은 번들 건전지를 집어넣은 상태에서도 120 g 미만입니다. 버티컬 마우스치고는 가벼운 편에 속하죠. 하지만 좌우로 움직였을 때 무게감이 결코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뒤에서도 언급하겠지만, 손목이 돌아가는 형태 자체를 방지하기 때문에 무게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가벼우면 가벼울수록 좋습니다.▲ 자료 출처: 제닉스[그립 방법] 버티컬 그립    버티컬 마우스도 핑거, 클로, 팜 그립이 가능합니다. 게이밍 마우스와 마찬가지로 크기와 무게에 따라 편안하게 느껴지는 방식으로 쥐면 되는데요. STORMX VM1은 작은 편에 속해서 의식하지 않더라도 클로 그립처럼 쥐고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버티컬 마우스는 그립 방법과 무관하게 손목을 많이 쓸 수밖에 없습니다. 무게까지 무거우니 도움이 되는 게 맞는가 싶은 생각이 드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일반 마우스처럼 손목을 돌린 상태로 좌우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서 그런지 부담이 훨씬 덜 합니다.분해 TEAR DOWN[분해 방법] 앞쪽 피트 밑에 있는 나사 3개 제거, 배터리 커버 밑에 있는 나사 2개 제거[사이드 버튼] Micro-tact 스위치[스위치] KAILH 저소음[휠 인코더] HUANO[휠 클릭 스위치] 저소음 스위치[센서] PixArt PAW3212[MCU] YiCHiP YC1011-T의견 요약 SUMMARY OF OPINIONS- 블루투스 연결 미지원- 앞/뒤 버튼은 저소음 스위치가 아님+ PC 사용 시 손목에 쌓이는 부담을 덜 수 있음(통증 치료 X)+ 버티컬 마우스치고는 작고 가벼운 편+ 저소음 스위치를 적용+ 스페셜 버튼을 활용하여 위기 상황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음(한결 수월한 월급 루팡)  * 본문에 첨부한 모든 사진은 눌러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퀘이사존 로고가 없는 사진은 해당 제품 브랜드 자료입니다.퀘이사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본 제품은 5월 15일 출시합니다제품 정보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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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0

    CORSAIR XENEON FLEX 45WQHD240     저는 음식을 고를 때 메뉴 고민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 퀘이사존

    2023-01-19

    ▲ 자세한 제품 사진, UEFI 설정 화면 보러 가기 ▲ ASRock B650 LiveMixer 대원씨티에스 영상 * 연출된 사진입니다.

  • 퀘이사존

    2022-12-15

    ASRock의 새로운 메인보드 브랜드, LiveMixer입니다.

  • 퀘이사존

    2022-12-07

    게이밍에 이어서 사무용까지    국내 의자 시장에서 버킷 시트를 본 떠 만든 의자, 일명 게이밍 의자를 유행시킨 브랜드로 제닉스를 꼽아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레나 시리즈를 시작으로 수년간 여러 브랜드와 협업한 끝에 단순히 게이머를 위한 의자에 머무르지 않고 굿즈의 영역까지 확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의자를 본격적으로 취급하는 브랜드 카탈로그에 책상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그래서 제닉스는 아레나 게이밍 의자와 잘 어울리는 게이밍 데스크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버킷 시트에서 영감을 받은 의자와 잘 어울리도록 카본 패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빨간색을 포인트 색상으로 사용해 게이밍 환경에 잘 어울리도록 신경 썼습니다.    이렇듯 게이밍 환경 구축에 진심인 제닉스는 사무 환경 구축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최근 말끔한 디자인과 T자 프레임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ARENA-T DESK 1500부터 어느 책상이든 모션 데스크처럼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높이조절형 스탠딩 모션데스크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라인업이 구축된 책상과 달리 의자는 여전히 게이밍 의자에 치중돼있습니다. 물론, 과거 칼럼으로 소개해 드렸던 A300, V400 등 사무용도를 목적으로 출시한 OVVICE 라인업이 있긴 하지만, 버킷 시트 디자인을 공유하고 있어서 완전한 사무용 의자로 보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닉스는 2022년 11월 말, 사무실과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사무용 의자 2종을 선보였습니다. OVVICE GT10과 SD10이 그 주인공으로, 이번 칼럼에선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닉스 OVVICE SD10 메시 사무용 컴퓨터의자를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제품 외형 2. 기능 3. 마치며 뒤로가기를 누르면 목차로 되돌아옵니다.             의자는 전체적으로 두 가지 색상을 사용했습니다. 다리받침, 요추 받이, 팔걸이 등 뼈대가 되는 부분은 흰색을, 좌판, 등 받이, 헤드레스트 등 메시로 마감한 곳은 파란색을 사용했습니다. 의자에 사용한 파란색은 차분한 편이라서 어느 환경에 사용하든 잘 어울립니다. 다만, 흰색과 더불어 검은색도 선택할 수 있다면 더 좋았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제품 형상은 기존 제닉스가 주로 다루던 게이밍 의자와 달리 무난하고 깔끔합니다. 화려하고 멋스러운 의자도 좋지만, 이렇게 깔끔한 의자를 선호하는 이들도 많으니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측면에서 환영할 일입니다. [등받이 재질] 메시[좌판 재질] 메시    등받이와 좌판은 핵사 에어 메시를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등받이는 반대편이 보일 만큼 시원시원합니다. 좌판은 쿠션을 덧대서 등받이만큼 통기성이 좋진 않은데요. 그럼에도 인조 가죽과 비교하면 쾌적합니다. 좌판 너비는 약 50 cm로 넓은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다리를 가로막는 구조물이 없고, 좌판과 팔걸이 사이 공간이 여유로워서 실제 착석하는 공간은 더 넓게 느껴집니다. 이는 팔걸이를 어떻게 조립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팔걸이 고정 나사 구멍이 넉넉한 편이니, 원하는 너비에 맞게 조립하면 됩니다.[요추 받침 위치 조절] 10단계, 5 cm 조절 가능    메시 느낌은 등을 단단하게 지탱하기보다는 푹신한 편입니다. 그래서 제닉스는 몸을 지탱할 수 있도록 요추 받침을 추가했습니다. 이 받침은 사용자의 신장에 따라 위치를 바꿀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총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아래위로 5 cm 정도 이동 가능합니다.[팔걸이] 고정    OVVICE SD10의 팔걸이는 고정형입니다. 높이가 낮은 편이라서 앉은키가 작거나, 팔이 긴 편이라면 잘 맞을 수 있습니다. 또한, 책상에 의자를 바짝 붙여 앉을 때 팔걸이가 책상과 닿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높이 조절이 됐으면 더 좋았을 거란 아쉬움이 남습니다. [바퀴 직경] 약 6 cm    오발은 플라스틱을 사용했으며, 몸체와 마찬가지로 흰색으로 마감했습니다. 바퀴는 마치 자동차 휠처럼 마감했습니다. 바닥과 맞닿는 부분은 타이어처럼 검은색을 사용하고, 안쪽은 흰색을 사용했습니다. 바퀴 직경은 약 6 cm입니다. [헤드레스트 높이 조절] 15단계, 10 cm 조절 가능    헤드레스트는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조절 폭이 상당히 넓습니다. 따로 고정하는 장치는 없지만, 조절 부위가 제법 강하게 맞물려 있어서 의자를 사용하면서 헤드레스트 높이가 바뀌는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신장 179 cm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최대한 높였을 때 조금 높다고 느꼈으며 2~3단계 정도 낮췄을 때 적당했습니다. [헤드레스트 각도 조절] 3단계    헤드레스트 높이와 더불어 각도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의자에 앉는 습관 및 자세에 따라 높이 조절 기능과 함께 활용하면 좋습니다. 높이 조절과 마찬가지로 고정이 잘 돼서 의도치 않게 각도가 틀어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의자 높이 및 각도는 좌판 양옆에 있는 레버를 통해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의자에 앉은 상태를 기준으로 오른쪽에 높이 조절, 왼쪽에 각도 조절 레버가 있습니다. [좌판 높이 조절] 6 cm[등받이 각도 조절] 약 105 ~ 135도    좌판 높이는 약 6 cm 정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등받이는 약 105도부터 135도까지 조절 가능하며 별도로 단계는 없습니다. 따라서 레버를 당겨서 잠금을 푼 뒤 원하는 위치에서 잠그면 그 위치에 고정됩니다. 등받이와 함께 좌판까지 함께 기울어지기 때문에 실제 각도보다 더 젖혀지는 느낌이 듭니다. ■ 게이밍에 이어서 사무용까지!    제닉스는 꽤 오랫동안 게이밍 의자를 취급했습니다. 업계 최초는 아니지만, 분명 국내에서 게이밍 의자를 유행시켰다는 데에 이견을 표할 이는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를 증명하듯 포털 사이트, 가격 비교 사이트에 특별한 수식어 없이 '게이밍 의자'만 검색해도 제닉스가 상위에 노출되죠. 이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제닉스이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주류 회사와 협업을 하는가 하면, 50주년을 맞이한 BMW와 함께 이전보다 완성도 높은 의자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닉스는 더 넓은 곳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걸음 내딛습니다. 게이밍 의자 집중해오던 방향성을 뒤로하고 처음으로 사무용 의자 2종을 선보였습니다. 기존에 OVVICE 라인업이 있긴 했지만, 버킷 시트 섀시를 그대로 사용하고 외형만 조금 다듬은 정도라서 흔히 떠올리는 사무용 의자와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의자 2종 중 칼럼에서 살펴본 OVVICE SD10은 10만 원대에 형성한 사무용 의자입니다. 첫 출시한 사무용 의자이기에 걱정과 기대가 함께 들었는데, 앉아보니 제법 매력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메시 소재로 쾌적하게    의자에 장시간 앉을 때 등과 엉덩이에 땀 차는 것만큼 불쾌한 일은 없을 겁니다. 그래서 포근함을 느끼기 어렵다는 약점이 있음에도 많은 이들이 메시 의자를 찾는 것일 테죠. OVVICE SD10은 등받이와 좌판 모두 메시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좌판은 쿠션을 덧대서 반대편이 훤히 보이는 등받이만큼 쾌적하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인조 가죽을 사용한 좌판과 비교하면 훨씬 쾌적합니다.    똑같이 메시를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어떤 구조를 채택했느냐에 따라 착석감은 천차만별입니다. OVVICE SD10은 몸을 단단히 지탱하기보다는 푹신하게 감싸는 느낌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의자가 단단한 편이었다면 어색할 수 있습니다. 푹신한 의자를 선호한다면 만족할 만한 착석감입니다.■ 헤드레스트, 요추 받침 조절은 좋지만, 팔걸이는 아쉽다    사람은 신체 크기가 제각각이므로 의자를 구매할 때 맞춤 제작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어느 분야든 맞춤 제작은 많은 비용을 요구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구 브랜드는 맞춤 제작 대신 의자 파츠를 조절하는 방법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슷한 효과를 얻고자 하는데요. 제닉스 OVVICE SD10도 이러한 조절 기능을 제공합니다.    헤드레스트는 높이 15단계, 최대 10 cm로, 각도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요추 받침은 10 단계, 최대 5 cm 조절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조절 가능하다는 걸 넘어 범위가 넓고 촘촘해서 폭넓은 범위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성인 남성 179 cm를 기준으로 헤드레스트와 요추 받침을 최대로 높이지 않고 사용했을 정도니 말이죠. 다만, 팔걸이 위치 조정이 안되는 건 아쉽습니다. 팔걸이 높이가 낮아서 앉은키가 작다면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겠지만, 큰 편이라면 팔걸이가 낮다고 느낄 법합니다. 헤드레스트, 요추 받침처럼 팔걸이도 높이 조절이 됐으면 더 좋았으리라 생각합니다.  · 쾌적한 메시 소재를 좋아한다 · 많은 고민 없이 고를 수 있는 무난한 의자를 찾는다 · 가격 대비 뛰어난 외형을 원한다  · 팔걸이 조정이 돼야 한다 · 어두운색을 원한다 퀘이사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퀘이사존

    2022-11-25

    오랜 기간 연구소로 통한 제조사, ASRock의 LiveMixer입니다.    

  • 퀘이사존

    2022-09-30

    커세어 공식 유통사인 컴스빌에서는 CORSAIR XENEON 32UHD144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했습니다.

  • 퀘이사존

    2022-06-28

    XENICS WH6 무선 헤드셋 가성비 = 가격 대비 성능     무선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저의 책상엔 무선 키보드, 무선 마우스, 무선 충전기

  • 퀘이사존

    2022-05-09

    [안내] -  해당 영상에 등장한 모델은 Xenics TITAN G AIR SE WIRELESS 마우스가 아닙니다.

  • 퀘이사존

    2022-04-25

    뒷면과 측면에는 AUDIO MIXER가 제공하는 인터페이스를 상세하게 기재했습니다.

  • 퀘이사존

    2022-03-21

    ROG STRIX SCOPE RX TKL WIRELESS DELUXE (이하 SCOPE RX TKL WIRELESS DELUXE) 는 구역을 나누지 않고 모든 부분을 무광으로 마무리했습니다

  • 퀘이사존

    2022-03-11

    ▲ ASUS ROG Rapture GT-AXE11000 유무선공유기 영상   Wi-Fi 6E     Wi-Fi 6의 보급화가 눈앞에 와있는 느낌입니다

  • 퀘이사존

    2022-02-11

    바로 이엠텍 XENON TURBO JET 시리즈로 이번 칼럼에서 소개해 드릴 주인공 역시 이 시리즈에 속합니다.    

  • 퀘이사존

    2022-02-10

    XENICS TITAN GS AIR WIRELESS 소비자의 의견을 모아 모아~      사실 무선 마우스라고 하면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 퀘이사존

    2022-02-09

    Xenics TITAN GV Air WIreless 영상 타이탄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제닉스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만, TITAN G는 그들에게

  • 퀘이사존

    2022-01-21

    XENICS TITAN G AIR SE WIRELESS "아... 이거 하나만 바꿔주지...!" 우물은 아쉬운 놈이 파는 법!    

  • 퀘이사존

    2022-01-20

    반드시 고사양 제품이어야만 하는가?    '아반떼 사러 갔다가 그랜저 끌고 나온다.' 이는 단순한 우스갯소리라기보다는 현대자동차가 치밀하게 세팅해 둔 추가 옵션에 대한 비판이 담겨 있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옵션을 추가하다 보면 상위 등급 차량 가격과 비슷해져서 구매자로 하여금 고민에 빠지게 합니다. 옵션을 포기하면 되지 않느냐고 물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필수로 분류할 수 있는 옵션과 그렇지 않은 옵션을 묶어서 선택하게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인간이 가진 욕구를 너무나도 잘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례라고 할 수 있죠. 이는 비단 자동차 시장에만 국한되는 건 아닙니다. 주요 기능을 볼모로 삼아 상위 제품으로 눈길이 가도록 유도하는 기업은 주변에서 얼마든지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심화되면서 소비자는 불필요하게 높은 사양 제품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재생기로 전락할 확률이 매우 높지만 어쨌든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한다거나, 문서 작업용으로 맥북을 구매하는 사례 등을 예로 들 수 있죠. 네, 예상하신 분도 있으실 텐데, 제 이야기가 맞습니다. 필요한 순간이 언젠가 오리라는 믿음으로 고사양 제품을 구매하지만, 그런 일은 거의 없더군요. 혹은 필요하게 되더라도 이미 시간이 많이 흘러 신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렇게 비합리적인 소비를 하다 보면 가격에 대한 저항력이 점점 낮아진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망설임 없이 카드를 꺼내는 모습이 자연스러워진 지금,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2022년은 합리적인 소비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봐야겠습니다.    게이밍 기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왕이면 고사양 제품을 구매하는 게 당연히 좋겠지요. 하지만 우리가 가진 돈은 한정적입니다. 경제 교과서에 기술되어 있듯이 제품을 활용하면서 느끼는 효용 가치가 같거나 비슷하다면 돈을 덜 쓰는 게 합리적입니다. 어떤 용도인지, 어느 정도 성능이 필요한지를 명확히 한 다음 이를 중심으로 제품을 비교하다 보면 아낄 수 있는 길이 분명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해드릴 제품은 가격이 저렴함과 동시에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이 말은 곧 누군가는 아쉽다고 평가할 수도, 또 다른 누군가는 굉장히 합리적이라고 말할 가능성이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사진을 누르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상자 외관은 현재 제닉스가 판매하고 있는 다른 마우스와 패밀리룩을 이루고 있습니다. 다만, 상자 크기 자체가 아주 작은 편인데요. 내부에 완충 작용을 할 수 있는 구조물이 전혀 들어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제품이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딱 들어맞습니다. 심지어 간단 매뉴얼도 구겨진 채로 들어 있을 정도라서 제품을 꺼냈다가 다시 집어넣는 게 수월하지 않습니다. 제품을 라미백(PE 발포지) 안에 넣어두긴 했습니다만, 흠집을 방지하는 수준에 그칩니다. 상자로 강한 충격이 가해진다면 제품이 파손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구성은 마우스 본품과 간단 매뉴얼이 전부입니다.    벨크로 타이를 기본으로 제공하므로 선 정리를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외부를 직조로 마감했는데, 최근 유선 마우스에 활용하는 파라코드 방식은 아닙니다. 무선 마우스가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이전 유선 마우스들처럼 뻣뻣한 재질이라서 유연성이 떨어집니다. 가볍게 설계한 마우스일수록 케이블이 신경 쓰일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 제품은 마우스 번지 등을 통해 공중에 띄워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게를 언급하면서 조금 더 자세하게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을 누르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GA AIR 유선 마우스는 대칭형이며, 옆면 버튼이 왼쪽에만 있어서 오른손 전용입니다. 모양은 GX AIR 혹은 GX AIR WIRELESS 마우스와 닮았습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Logitech이 제조한 G Pro Wireless, G Pro X Superlight를 본뜬 형태라고 할 수 있죠. 검증된 외관과 그립감이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느낌을 주지만, 독창적이지 못하며 비판의 대상이 되더라도 반박하기 어려운 요소입니다. 마우스 특성상 완전히 독창적인 외관을 만들어내는 건 어려운 일이라는 데 공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창성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 다가왔다는 생각은 떨쳐낼 수가 없습니다.    이 제품은 작정하고 구멍을 많이 뚫었습니다. 바닥과 옆면은 물론이고, 버튼 일부분까지 시원하게 뚫어냈습니다. 그래서 버튼을 누를 땐 구멍이 없는 부분을 누르는 게 좋습니다. 이질감 문제도 있지만, 앞부분을 눌러야 체감 클릭 압력을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립 방법을 강제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클릭감이 가장 좋은 위치이기도 해서 익숙해지는 시간만 견딜 수 있다면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옆면은 이질감을 고려하여 타공을 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GA AIR는 이 부분까지 시원하게 뚫었습니다. 상위 모델인 GX AIR와 차별점을 두기 위한 선택인 듯합니다.    상위 모델과 마찬가지로 팜 커버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당장에는 쓸모없지만, 오염으로 인해 지저분해졌을 경우 분리한 뒤 물로 세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마우스를 분해할 때 시작점이기도 해서 꽤 중요한 부분입니다. 분해와 관련한 내용은 별도 단락에서 자세하게 풀도록 하겠습니다.    제닉스는 무선 마우스도 조명을 과감하게 쓰는 편입니다. 물론, 마우스를 움직이면 조명이 꺼지도록 설계하여 사용 시간을 확보하는 방식을 택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유선 제품은 배터리 사용 시간을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을 활용하여 조명이 최대한 화려하게 빛날 수 있도록 꾸밉니다. GA AIR는 타공 마우스라서 꾸밀 만한 공간이 사라졌지만, 휠과 구멍 사이로 보이는 내부, 모서리에 알뜰하게 배치했습니다. 깔끔함은 다소 부족하지만, 내부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느낌이 나쁘지 않습니다. 바닥에 반사되는 조명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검증된 효과이고요.    손 크기가 비슷하다 하더라도 전체적인 모양이나 마우스를 쥐는 습관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달하는 내용이 절대적이진 않습니다. 저는 위와 같은 손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주로 클로 그립을 활용해서 마우스를 쥐는 편입니다. 물론, 마우스 모양과 무게에 따라 쥐는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GA AIR는 대칭형이지만, 부피가 작은 편은 아니라서 팜 그립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물론, 비대칭형 마우스처럼 손에 꽉 차는 느낌은 없겠지만요. 가장 최적화된 방법은 클로 그립이라고 생각하며, 가벼운 무게 덕분에 핑거 그립도 가능합니다. 클로 그립은 마우스 옆면을 비교적 강하게 쥐어야 하는데, 옆면에 있는 구멍 때문에 다소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감각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그립 테이프를 부착하여 구멍을 없애거나, 핑거 그립으로 사용하는 방법 등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무게는 68 g으로 측정됐습니다. 제닉스는 63 g이라고 광고하는데 위아래로 5 g 정도 차이가 있다고 표기를 해뒀습니다. 초경량화를 노리고 설계한 제품인데 오차 범위를 너무 크게 잡은 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63 g이 아주 근거 없는 수치는 아닙니다. 마우스에서 케이블을 제거하면 63 g이 되는데요. 마우스 번지를 활용해서 케이블을 공중에 띄우면 63~64 g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반면에 바닥에 내려놓으면 68 g, 꼬인 상태로 사용하면 70 g이 넘어가기도 합니다. 가벼운 마우스가 콘셉트였다면, GA AIR에 적용한 뻣뻣한 케이블보다는 파라코드를 택하는 게 맞습니다. 이 부분은 디테일이 부족했다고 말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이 제품은 분해 방법이 독특합니다. 보통 마우스라면 뒤집어서 바닥에 있는 나사를 찾아 나서야 합니다. 보통은 테플론 피트 밑에 숨겨놔서 번거롭게 만들 뿐만 아니라, 피트에 굴곡이 생겨 이전 상태로 돌리기 어렵게 만듭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모든 나사를 위에서 제거해야 합니다. 팜 커버를 들어내고 눈에 보이는 나사를 모두 제거하면 쉽게 분해할 수 있죠. 다만, 중간 부분 양 끝 프레임 안쪽에 있으므로, 얇은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스마트폰 LED 조명을 비춰보면 어디에 숨어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나사만 잘 제거해낸다면 힘을 특별히 가하지 않더라도 위 사진처럼 분리됩니다. 억지로 뜯어내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방식은 테플론 피트를 손상하지 않아도 되며, 기판을 분리한 뒤 안전하게 하우징을 세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타공 마우스가 가진 단점을 보완하는 측면에서 좋은 설계입니다.     GA AIR는 DPI 버튼을 제외한 버튼 클릭감이 준수한 편입니다. Micro-tact 스위치를 사용하지 않은 점, 스위치를 누르는 기둥이 짧고 아주 잘 맞물려 있는 점 등이 좋은 클릭감을 구현해 내는 주요 요인입니다. 보급형 마우스는 스위치에서 원가 절감을 감행하는데, 이 제품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공을 들였고, 그만큼 좋은 성능을 구현해냈습니다.     메인 버튼은 OMRON 스위치 대신 HUANO가 제조한 부품을 활용했습니다. HUANO 스위치 중 보증 클릭 횟수가 높은 제품들은 키 압력이 높은 편입니다. OMRON 스위치와 비교했을 때 단번에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차이가 나는데요. 이로 인해 호불호가 꽤 심하게 갈리는 편이었죠. 하지만 GA AIR에는 천만 회 스위치를 탑재했고, 클릭 압력이 높지 않습니다. 반복 클릭을 하더라도 손가락이나 손등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메인 버튼 기둥에는 두꺼운 패드를 부착했는데, 이 부분도 역시 스위치와 잘 맞물려 있어서 클릭했을 때 이질감이 없고 바로바로 눌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MCU는 32비트 프로세서를 활용한 WTU301을 탑재했으며, 센서는 보급기에 주로 활용하는 PAW3327입니다. 가격대에 맞는 부품을 선택한 셈인데요. 한때 플래그십 라인업을 담당하던 PMW3360 센서를 탑재한 마우스가 비슷한 가격대에 풀렸던 점을 고려한다면 우위를 점하기에는 부족한 사양입니다. ※ 해당 영상에 등장한 모델은 TITAN GA AIR WIRED 마우스가 아닙니다. 단순히 오차율 측정 장치가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방식으로 측정되었는지 보여주기 위한 영상입니다. 19년 6월을 기준으로 기어비스 테스트는 4.5 cm 기준으로 테스트합니다. 기존 5 cm에서 4.5 cm로 바꾼 이유는 2000 DPI까지 측정하기 위함입니다. 거리를 줄이면 줄일수록 더 높은 DPI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4.5 cm가 오차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타협점이기 때문입니다. DPI는 400 / 800 / 1,200 / 1,600 / 2,000을 기준으로 측정하며, 마우스가 해당 값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유사한 값으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테스트 장비와 마우스 센서에 따라 값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참고 용도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 테스트는 마우스 DPI 오차율(정확성)을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입니다. 트래킹 범위를 넓혀서 4.5 cm를 타깃으로 잡고 일정한 속도로 마우스를 움직였을 때, 얼마나 정확한 값을 도출해내는지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결과를 표기한 그래프는 절댓값이 0에 가까울수록 좋습니다. X+값은 오른쪽으로 움직였을 때, X-값은 왼쪽으로 움직였을 때를 의미하고, 결괏값이 음수라면 목표 지점에 도달하지 못함을, 양수라면 목표 지점보다 더 나아감을 의미합니다.    자료를 제공해드리긴 했습니다만, DPI 오차율은 그리 중요한 수치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마우스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포인터 움직임에 적응하기 마련이죠. DPI를 자주 변경하는 분이 많지 않다는 걸 고려한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를 지속해서 공개하는 이유는 센서 튜닝에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저사양 센서와 고사양 센서를 구분할 때 가장 눈에 띄는 척도이기도 하고요. 고사양 센서는 모든 DPI 값에서 고른 오차율을 보입니다. 반면에 저사양 센서는 DPI마다 오차율이 달라집니다. 마우스 제조사 입장에선 고사양 센서를 튜닝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설령 튜닝하지 않더라도 기본 센서가 갖춘 오차율이 훌륭해서 크게 문제될 확률이 낮습니다. 이런 이유로 고사양 센서는 자잘한 부분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측정 결과 오차율 절댓값이 좋지 못한 편입니다. 다만, X- 값과 X+값 오차가 작다는 점을 참작한다면, 센서 문제라기보다는 펌웨어 세팅 문제라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예를 들면, 영점을 800 DPI로 잡았다면 400 DPI를 제외한 나머지에서 1~2% 오차가  발생했을 겁니다. 혹은 1200 DPI를 기준으로 세팅했다면 400 DPI를 제외한 나머지 값들이 꽤 이상적으로 보였겠죠. 모니터 해상도가 높아졌고, 마우스 형태를 고려했을 때 400 DPI 정도는 과감하게 포기했어도 됐을 겁니다. 다행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센서 특성 자체는 문제가 없어서 속도에만 적응한다면 불편함 없이 사용할 확률이 높습니다.    소프트웨어는 상위 타이탄 마우스와 같습니다. DPI 프로파일은 총 7개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사용하고 싶지 않은 프로파일은 체크를 해제하여 없앨 수 있습니다. LED 효과는 모서리와 로고로 나뉘어 있어, 각각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로고 효과는 다소 단조로운 편이네요. 파라미터에서는 포인트 움직임과 관련한 부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센서가 보급형이라서 LOD(Lift Off Distance)는 변경할 수 없습니다. 디바운스 타임은 메인 스위치와 관련한 기능입니다. 모든 버튼 고장에 대응하는 건 아니며, 더블 클릭 증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버튼 기능을 변경한다거나 간단한 매크로를 설정할 수 있는 메뉴도 제공합니다.■ 저렴하게 경량 타공 마우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바닥부터 옆면 그리고 버튼부까지, 가능한 부분은 모두 뚫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벼운 무게를 구현하기 위함일 텐데요. 60 g대로 완성했으니 목적은 달성한 셈입니다. 안정적인 벌집 모양으로 구멍을 뚫더라도 플라스틱이 얇으면 단단한 느낌을 주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타공 마우스를 많이 유통하는 제닉스가 이 부분을 놓칠 리 없습니다. GA AIR는 옆면을 강하게 쥐어도 프레임이 눌리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방수 방진 기능이 없어서 내구성이 걱정스러울 순 있겠지만,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고장 날 일은 드물 거로 예상합니다. PC 주변에서 무언가를 자주 마시는 분이라면 주의가 필요할 테지만요. 이 가격대에서 가벼운 타공 마우스는 흔치 않은데, 선택지 생겼다는 점만으로도 의의가 있습니다.■ +2만 원, +2만 원    GA AIR는 확실한 콘셉트에 비해 디테일이 아쉬운 제품이기도 합니다. 가격대를 고려한다면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지점이긴 합니다만, 조금만 세심했다면 더 나은 모습으로 시중에 풀렸을 겁니다. 지금부터 언급하는 내용은 사용자가 마음만 먹으면 해결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뻣뻣한 케이블입니다. 가벼운 마우스는 반드시 가볍고 유연한 케이블을 탑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우스 번지를 배치해야 하는데, 추가 비용을 투자해야 할 뿐만 아니라 설령 배치했다고 하더라도 파라코드 방식보다는 불편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문제점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파라코드 케이블로 교체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테플론 피트를 제거하지 않아도 깔끔하게 분해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커넥터를 활용하므로 교체가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파라코드 케이블을 탑재했다면 현 상태보다 체감 무게가 3~4 g은 낮아졌을 겁니다. 그렇다면 굳이 옆면을 뚫지 않아도 비슷한 무게감을 구현할 수 있었겠죠. 옆면에 구멍이 없다면 이질감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조금 더 대중적인 느낌으로 제품을 만들어낼 여지가 있었다는 겁니다. 옆면 구멍에 도저히 적응하지 못하겠다면, 이 역시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DIY 그립 테이프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다 보면 결국 GX AIR와 가격이 비슷해집니다. 굉장히 절묘한 등급 구분이죠. 게다가 GX AIR에서 2만 원만 얹으면 GX AIR WIRELESS를 구매할 수 있으니, 눈은 자꾸 상위 모델을 향하게 됩니다.    물론, 무선 마우스가 필요 없는 분이라면 굳이 추가금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게다가 GX AIR는 완성도 높은 제품이긴 합니다만, 클릭 압력이 높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립니다. 반면에 GA AIR는 클릭감이 좋고 압력 또한 낮은 편입니다. 손에 땀이 많은 분이라면 옆면까지 뚫린 마우스를 선호하기도 하는데, 이 관점에선 GA AIR에도 비교우위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격까지 종합한다면 매력적인 면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제품이긴 합니다. ■ 어느새 탄탄해진 제닉스 마우스 라인업    앞서 2만 원씩 추가하면 상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이는 제닉스가 라인업을 굉장히 촘촘하게 구성한 덕분에 가능한 일입니다. 가장 비싼 최상위 모델이 약 7만 원이니, 다른 글로벌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저렴한 편입니다. 현재 마우스 시장은 저렴한 보급형이거나 10만 원 중후반을 형성하는 플래그십 라인으로 양분화되는 모습인데, 그 사이를 제닉스가 기가 막히게 치고 들어갔습니다. 생태계나 부가 기능에서는 살짝 부족할지 몰라도 상향 평준화된 센서를 필두로 기본기 자체는 크게 꿇리지 않게 됐죠. 또한, 한국 사용자들이 제공하는 피드백을 수용하여 이런저런 개선 시도가 이어지고 있어 함께 호흡한다는 느낌을 줍니다. 퀘이사존 영상 콘텐츠에서 힌트를 드렸다시피 앞으로 출시할 신제품 3종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정식 출시가 이뤄지면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QM깜냥이었습니다.  · 마우스에 큰돈을 쓰고 싶지 않다. · 가벼운 마우스가 필요하다. · 저렴한 타공 마우스를 찾고 있었다. · 클릭감이 중요하다.  · 케이블에 민감하다. · 센서 오차율이 마음에 걸린다. · 타공된 표면 느낌이 싫다. 퀘이사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퀘이사존

    2021-12-30

    XENICS ARENA-X PREMIUM PC CHAIR 작은 거 보단 큰 거! 제닉스 역사상 가장 큰 의자!    

  • 퀘이사존

    2021-04-21

    위  영상에 등장한 모델은 Xenics TITAN GM Air Wireless 마우스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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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사존 22년 올해의 국민 브랜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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